2004년 9월10일 선운사
이루어질수 없는 사랑. 그 애잔함으로 피어난 꽃.
잎과 꽃이 서로 보지 못하여 상사화라 하는가.
저 홀로 피어있지 않고 무리지어 피어나기 때문에 그나마 슬픔이 배려된다.
키 작은 꽃무릇.
거기 엎드려서 슬픈 사랑이야기 한참 속살거렸으면 좋으련만
너무,,,,사람들이 많다.
장어와 복분자
피빛으로 피어난 상사화의 외로움 짙은 사랑이 슬퍼서
나는 마실줄도 모르는 술을 권커니 자커니---그렇게 호들갑을 떨었다.
사랑,,,그 쓸쓸함에 대하여,,,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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